낭이의 요기조기
[스페인]남부지역 '말라가'를 가다!(2) 본문
말라가 시내에 위치한 숙소에서 느즈막히 일어나 유명한 말라게타 해변으로 가보기로 했다.
말라가 중심에서 말라게타 해변까지 도보로 산책 겸 이동할 계획이어서 먼저!
굶주린 배를 채우러 go go!

숙소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했던 라벨라 줄리에타! 이곳에서 샌드위치와 모카2잔을 주문했다.
아침식사, 브런치를 즐기기엔 아주 적당한 듯 하다.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손님도 많지않고
한가로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말라게타 해변으로 산책하며 가는길엔 여러 쇼핑몰들이 즐비하고 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가다보니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았다.
물론 지갑이 열릴 뻔한 상황이 여러 번 있었지만....ㅎㅎ

말라게타 해변을 즐기기 위해 근처에 있는 작은 슈퍼에 들어가서 음료와 과자를 산 후 바다로 향했다.
한국에는 없는 환타 베리맛을 한 모금 마셔보는데 이게 왠걸!!!!!!유레카!!!!!!!
지금껏 마셔봤던 어느 탄산음료보다 내 취향이다.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으려만 아직까지 본 적이 없었ㄷㅏ..ㅠㅠ)

유명한 말라게타 해변 구조물에서 사진을 안찍을 수 없지!
이 글자, 저 글자에서 사진을 찰칵!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한가로이 산책하고 바다를 즐기기 원한다면
말라가를 추천한다. 다시 가보고 싶은 말라가, 언제쯤 다시 갈 수 있을까?
말라게타 해변에서 산책 중 만났던 캐나다 할아버지는 매년 말라가를 방문하신다고 한다.
말라가 특유의 느낌이 너무 좋으시다고 ㅎㅎ나 또한 못하는 영어를 남발하며 I agree를 외쳤다.
나도 꼭 다시 올거라고 인사하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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