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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 피렌체

유유낭 2022. 1. 17. 11:00

(※이 글은 2018년 유럽여행을 추억하며 쓴 여행기입니다.)

 

유럽여행 중 이탈리아로 오기까지, 기차파업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서 베네치아 여행을 끝마치고

피렌체로 오게 되었어요. 한인민박으로 숙소를 잡았고 역과 가까운 곳이라 다행이었어요.

(피렌체 인도가 캐리어를 끌고다니기에는 돌로 되어있어 참 힘들더라구요..ㅠㅠ)

조토의 종탑에서 바라본 두오모

조토의 종탑 꼭대기에 올라가서 피렌체를 눈에 담에보기로 했어요.

얼마나 힘들겠어? 하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데 점점 숨이 가빠지는 나를 발견..

생각보다 올라가는데 힘들더라구요 ㅎㅎ 아마 이건 나의 저질체력때문일수도..

그래도 꼭대기까지 올라가길 정말 잘한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밖을 바라보니 두오모도 딱! 보이고

피렌체의 전경이 멋지게 눈에 담겼답니다 :-)

젤라또와 아놀드커피

조토의 종탑 오르기 미션을 끝낸 후 젤라또 맛집에 입성! 

저는 쌀맛과 라즈베리맛을 주문했어요 ㅎㅎ 

이탈리아는 그 어디서나 젤라또가 맛있었지만 여기는 정말, 거의 제일 맛있었다고 기억할만큼

추천하는 젤라또 집이었어요. 지금보니 또 먹고 싶네요..

 

이탈리아는 아이스커피를 파는 곳이 별로 없다보니 아아가 땡길때는 아놀드커피(체인점)를 자주 갔어요.

음...커피맛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이스가 땡길때는 한번 씩 가줘야했더랬죠.

베끼오 다리에서 바라본 아르노강

젤라또 가게에서 다리를 건너 숙소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 예뻐서 이 길목에서

매일매일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는 힘들었답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피렌체에서 떠나기 마지막날 저녁에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걸어서 올라가보기로 하는데요.

안갔으면 후회했을 만큼 해지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물론 걸어가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중간에 살짝 돌아갈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고생끝에 피렌체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잡아서 사진찍을 수 있었네요 ㅎㅎ

 

다시 이탈리아를 가게된다면 하루이틀 정도는 또 들리고 싶은 지역이에요.

피렌체도 한 눈에 보이고 온통 적색건물에 아기자기 한 것이 제 취향! 뚜벅이가 여행하기 좋은 지역 이었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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